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올 2분기 국내 유닉스서버 시장에서 선두를 지켰다. 19일 한국IDC에 따르면 이 시장에서 한국IBM은 공장 출하 기준으로 한국HP에 8.6%포인트 앞선 5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IBM은 2008년 처음 국내 유닉스서버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1분기 44.6%에 이어 2분기 50%의 점유율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채준원 한국IBM 파워 사업부장은 “2008년 이후 한국IBM이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파워7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높은 성능을 갖춘 통합 솔루션 능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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