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수입자동차 선호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중고차에서 소형차, 중형차, 외제차로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던 마이카 단계가 사라지고, 처음부터 수입자동차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는 경제 성장으로 인한 구매력 향상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한 해외 자동차 업체들의 다양한 혜택 제공 등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명품 외제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은 구입 후에도 계속된다. 자동차썬팅을 비롯 자동차 광택과 자동차코팅 등 다양한 자동차 외장 관리로 외제차의 품위를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명품 자동차의 특성상 섬세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 자칫 잘못된 외장 관리로 자동차의 격이 떨어질 수도 있는 만큼 전문가의 체계적인 케어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소중한 명차를 맡길 수 있는 외장 관리 전문업체가 드물어 고민이라는 게 외제차 소유주들의 공통된 의견, 때문에 괜찮은 곳이라는 입소문이 나면 어디든 찾게 된다고.
대전 직영점 운영만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댈란(대표 백기태, www.daelran.com)이 대표적인 경우다. 홈플러스 유성점, 탄방점, 문화점, 동대전점 등 직영 체제만을 고집하고 있는 댈란은 한국쓰리엠 선정 최우수업체에 등극된 데 이어 삼성 네비게이션의 충남 총판으로 선정되며 이름값을 높여 가고 있다.
댈란이 지금과 같은 명성을 얻은 결정적인 계기는 해외 명품 차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 기술력 보유와 정직한 서비스 시스템이 방송에 여러 차례 소개되면서부터였다. 저가용 제품으로 불법 시공하는 사례들이 비일비재한 가운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명품 차 소유주들이 직접 찾아오는 업체라는 것이 보도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
이에 대해 백기태 대표는 “명품자동차들의 경우 구입 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품격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이를 위해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지닌 직원들과 함께 하며, 직영 체제를 고수하고 있다”고 댈란만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또한 “신차나 중고차 모두 어떤 업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명차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소비자의 꼼꼼한 주의를 당부했다.
댈란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모방한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게 백기태 대표의 설명. 그만큼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자신이 있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체계적인 외장 관리 노하우가 요구되고 있는 자동차 외장 관리 업계에서 명품 자동차를 위한 고품격 서비스 실시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댈란의 행보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