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인류 미래 생활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코오롱그룹이 KAIST 학생과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서 화제다. 코오롱이 내건 상금만도 5000만원에 달한다. 대상 2개팀에는 2000만원, 최우수상 2개팀에는 각 1000만원씩, 나머지 입상팀에는 각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달 코오롱그룹과 KAIST가 공동으로 설립한 ‘코오롱-KAIST 라이프스타일이노베이션센터(코오롱 LSI센터)’가 주관한다. KAIST 구성원이면 누구나 개인 및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김경용 코오롱 전무는 “수십년 전 꿈들이 현실이 되고 세상을 바꿔놨듯이 우리나라 최고 과학영재들이 모여있는 KAIST 가족을 대상으로 미래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코오롱 LSI센터는 코오롱 그룹이 KAIST와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한 연구센터로, 향후 5~10년 후 시장진입이 가능한 미래 고수익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