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학교와 교실의 변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학교 170개교(유치원 16곳, 초등학교 32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86곳, 특수학교 4곳)가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대입진학상담, 진로적성상담, 자기주도학습특강, 국제포럼, 수학·과학 체험교실, 스마트교육 테마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최신 교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와 교실 현장의 생생한 변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에겐 학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에겐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처음으로 SK텔레콤, 국민은행, 농협 등 기업과 은행 관계자들도 참석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업의 교육기부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람회장은 학교급별 전시관, 교육과학기술정책관, 유아교육정책관, 초중등교육정책관, 특수교육정책관 등으로 구성됐다.
또 4대 테마관에서는 상담과 체험 등이 가능하다. 대입진로진학상담관(한국대학교육협의회), 스마트교육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진로적성관(한국직업능력개발원), 수학·과학 체험교실(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된다.
이밖에 30여개 참가학교가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 상설체험관의 창작로봇 체험 등도 이뤄진다.
또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직접 참여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 설명회’를 비롯해 21세기 하이컨셉트 인재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전략, 창의경영학교 국제 포럼,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학설명회, 수학 대중화 강연 등 강연과 세미나도 열린다.
‘2011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는 모두 무료며, 일부 참여 신청이 필요한 사항 등 세부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www.2011goscho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