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시장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58만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국내 프린터·복합기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올해 하반기 수요 예측을 포함하면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약 98만7000대 규모였다.
레이저 프린터는 전년 동기 대비 수량과 매출이 10.6%, 7.1% 증가한 34만대와 1370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레이저 복합기 역시 24만대와 2867억원으로 각각 16.5%, 10.9% 증가했다.
장원희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향후 국내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시장은 연평균 수량 3.4%, 매출 3.1% 증가하며 오는 2015년 116만대와 8860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