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7년의 발자취] 칩 바넷 PTC코리아 영업 부사장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7년의 발자취] 칩 바넷 PTC코리아 영업 부사장

PTC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니드햄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회사다. 세계 30여 개국 지사에서 5000명가량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PTC코리아는 지난 1992년에 설립, 그동안 수많은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PTC 글로벌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기본 취지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이 전자신문의 ‘IT교육지원 캠페인’이다. PTC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고 과학기술과 IT 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 그 근본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PTC코리아가 전자신문 IT교육지원 캠페인에 2005·2007·2008·2010·2011년에 잇따라 참여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공계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업들은 많은 투자와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긴 호흡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고 참신한 사고를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청소년이 항상 손에 닿는 곳에 새로운 정보와 기회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의 편협한 정보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에게 균형 있는 시각과 폭넓은 견해를 갖게 하는 신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매일 일정량의 글을 읽고 소화해 올바른 글 읽기 습관을 들이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 포용력 있는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신문은 청소년들이 IT 산업에 잠재된 기회와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해내는 데 가장 좋은 도구이자 스승이다.

 PTC는 여러 가지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PTC의 교육 프로그램은 차세대 기술 리더를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학생들이 무료나 저렴한 소프트웨어(SW), 잘 짜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혁신적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 1999년 처음으로 영국과 미국에 프로그램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세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무상으로 SW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PTC코리아도 지난해 전국 11개 공업고등학교에 자사의 SW를 무상 기증했다. 올해에는 서울대와 부산대에도 SW와 교육을 지원했다. SW 기증과 교육을 통해 업계 최신의 제품 개발 SW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실제로 산업에 쓰이는 SW 구동과 활용법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현업에 적응이 빠른 ‘실무형 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PTC 본사는 미국의 유명 발명가 딘 케이먼이 만든 비영리기구 ‘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에 수백만달러의 기부금을 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단체는 청소년에게 과학 및 기술 분야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로봇제작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불우 환경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애프터 스쿨 올 스타즈(After School All-Stars)’라는 FLL(FIRST LEGO League)팀을 출범했다. FLL은 초등 3학년부터 8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엔지니어링 원리를 이용해 매해 주어지는 주제와 관련된 작업을 탁구대에서 완수하는 레고 로봇을 만든다.

 글로벌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범위에는 영업활동으로부터 얻은 수익의 재분배뿐만 아니라 기업체가 속한 사회에 대한 윤리적, 사회적 책임도 포함된다. 이러한 일에 글로벌기업이 앞장서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동시에 보다 먼 장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PTC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교육지원으로 IT산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뛰어난 인재의 영입이 수월해져 IT산업이 부흥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믿는다. 기업이 이런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든 전자신문사에 깊이 감사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캠페인으로 IT 산업을 건실하고 단단하게 지지해 줄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주길 바란다.

 칩 바넷 PTC코리아 영업 부사장 jbarnett@ptc.com

 

 ◆칩 바넷 부사장 약력

 칩 바넷 부사장은 2004년 PTC에 입사해 지난 7년간 컴퓨터이용설계(CAD)·제품수명주기관리(PLM)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담당 세일즈 팀 수입을 이전 3년 대비 1400% 이상 증가시키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여 PTC 글로벌 최고 세일즈 매니저로 임명된 바 있다. 바넷 부사장은 현재 PTC코리아의 직접판매와 간접판매를 총괄하는 영업 부사장을 맡고 있다.

칩 바넷 PTC코리아 영업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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