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9일 울산서 `대 · 중소기업 동반성장 페어`

 중소기업청은 29~30일 이틀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대기업과 울산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구매 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대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업체의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수요처 구매정책 설명회’와 ‘기술보호 전략 설명회’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사업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개인 부문은 KT 한현우 대리가, 단체 부문은 국방기술품질원·청명전자가 각각 수상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과 대기업의 기술교류가 한층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