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국민 캐릭터 `뽀로로` 앱북 제작 나서

한글과컴퓨터, 국민 캐릭터 `뽀로로` 앱북 제작 나서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대표 최종일)와 계약을 맺고, 아이코닉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앱북 제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은 아이코닉스 인기 캐릭터인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태극천자문’의 동영상, 이미지 등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앱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앱북으로 각각 개발되며, 스마트패드(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다.

 한컴은 최근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구름빵 애니메이션 앱북 제작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아이코닉스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인터랙티브 앱북 분야에서 인기 높은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확보했다. 한컴은 이후로도 다양한 콘텐츠업체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자책 형식 표준화 활동 및 기반 솔루션 구축을 통해 전자책 표준 뷰어로 제정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남효근 한컴 상무는 “양질의 콘텐츠기업과 제휴를 확장해 한컴 기술력이 접목된 다양한 앱북을 통해 앱북, 전자책 분야에서도 인정받는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