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2개 증권사 평가에는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 소속 교수·전문연구원 11명과 전자신문 증권 담당 기자가 참여했다. 지난 7월에 증권사 방문 등을 통해 평가기준과 배점을 확정한 뒤 평가단이 22개 증권사 앱을 내려 받아 일반 사용자와 똑같은 환경에서 실제 주문·매매 거래와 이체 등을 실행하면서 평가했다. 한 달 이상 동안 개별적인 평가와 합동 평가 등을 여러 차례 거쳐 최종 지수를 산출해냈다.
평가단은 지난 10여년간 웹 접근성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평가해온 베테랑들로 정부가 공인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지난 상반기 은행·카드사 스마트앱 평가를 진행하면서 앱 분야 노하우와 객관적인 평가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주식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증권사별 스마트앱 관련 자료나 정보는 일체 제공받지 않았으며, 평가에도 반영하지 않았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