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제공하는 스마트앱 ‘스마트리’는 투자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장치를 많이 만들어놓았다.
스마트리는 △콘텐츠 완성도 및 효율성 △콘텐츠 구성의 합목적성 △보안 및 개인보호정책 △콘텐츠 다양성 △독창성과 차별성 △이용 편의성 △정보의 글로벌화라는 7개 세부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15점 만점에 14.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0점 환산 시 94.3점에 달한다.
신영증권 스마트리는 트위터를 통해 다른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칼럼·리서치 등 좋은 정보를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관심종목 범프(Bump)’라는 콘텐츠를 배치해, 사용자끼리 관심종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다.
삼성증권의 ‘엠팝(mPop)’은 디자인 부문 1위와 함께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 배치와 구성으로 콘텐츠 부문 평가에서 신영증권과 공동 1위에 올랐다.
키움증권 ‘영웅문’도 독특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콘텐츠로 사용자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점을 반영하듯 키움증권은 3위이면서도 비교적 높은 13.7점(15점 만점)의 점수를 기록했다.
현대증권도 앱에 들어가면 바로 증권TV가 연계돼 있어 원하는 때 시청할 수 있고 값진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에게 제공, 콘텐츠 다양성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콘텐츠 부문에서 평가가 뒤로 밀린 하위 증권사들은 앱에 들어있는 콘텐츠가 특색 없이 일률적인데다 독창성을 찾기 힘들어 개선할 점이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콘텐츠 부문 순위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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