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픈액세스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코엑스에서 내달 26일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세계 오픈액세스 주간(10월 24~28일)에 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픈액세스, 우리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한·중·일 3국의 오픈액세스 활동을 소개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콘퍼런스에는 3개국 저명인사 3명이 기조연설을 한다. 중국에서는 추징리(Chu Jingli) 중국과학도서관 센터장이 이 과학도서관의 오픈액세스 정책과 학술지 출판, 국가 리포지터리 운영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일본에서는 준 아다치(Jun Adachi) 국립정보학연구소 산하 사이버사이언스인프라개발부 본부장이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오픈액세스 학술지 출판, 기관 리포지터리 운영 및 관련 정책을 얘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최희윤 KISTI 정보유통본부장이 오픈액세스 활동과 추진 방안을 소개한다. 또 허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교 교수가 국내 학술지 오픈액세스 추진 방안에 대해, 이상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국내 기관 리포지터리 현황을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