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앞둔 오라클, 경쟁사보다 두 배 빠른 차세대 스팍 `T4 서버` 출시

오픈월드 앞둔 오라클, 경쟁사보다 두 배 빠른 차세대 스팍 `T4 서버` 출시

오라클은 다음달 2일 오픈월드 행사를 앞두고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성능이 높은 오라클 T4 서버 제품군(Oracle SPARC T4 server line)을 28일 공개했다. 오라클이 마침내 하이엔드 유닉스 서버 경쟁에 반격을 시작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IBM과 HP로 양분된 유닉스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성능 면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자바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오라클 스팍 T4-4(Oracle SPARC T4-4) 기반 서버는 IBM의 서버보다 전체 성능 면에서 2.4배 앞서며, 소켓 당 20%의 성능 우위를 보인다.

오라클 스팍 T4-4 서버는 데이터 웨어하우징의 공인 밴치마크에서 IBM 파워7 과 아이태니엄 기반의 HP서버 성능을 크게 앞섰다. IBM의 파워780 보다 소켓 당 2.4배 빠른 성능과 33% 앞선 가격대 성능비를 보였으며, HP 슈퍼돔 2와 비교했을 때는 가격대 성능비와 소켓 당 성능에서 각각 2.6배, 5.7배 앞서 경쟁사의 제품들을 압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라클의 스팍 T4 서버는 오라클과 써드 파티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높은 성능과 보안, 가용성, 확장성을 제공하도록 고안됐으며, 함께 발표된 오라클 스팍 슈퍼클러스터 T4-4(Oracle SPARC SuperCluster T4-4)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오라클 관계자는 "새 오라클 스팍 T4 서버는 오라클 솔라리스(Oracle Solaris)와 결합해 최고의 성능을 제공, 기업 인프라 운영의 경제성 향상을 돕는다"며 "이 제품은 미션 크리티컬한 배치성 업무와 온라인 업무 모두에 탁월할 뿐 아니라, 멀티티어로 분산되어 있는 서버를 단일 서버로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라클이 자료에서 제시한 스팍 T4 서버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실시간 마이그레이션을 통한 빌트인 가상화: 스팍을 위한 오라클 VM(Oracle VM for SPARC)과 솔라리스 존(Solaris Zones)을 통해 오라클 스팍 T4 서버는 오라클 솔라리스 인스턴스의 가상화와 애플리케이션의 경량(lightweight) 가상화 모두를 지원하는 업계 최고의 강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수 초안에 프로비전이 가능한 서버로 실시간의 안전한 마이그레이션을 보장 한다.

(2) 온-칩 암호 가속화: 새로운 암호 유닛은 10여개 이상의 업계 표준 암호를 지원하여 보안이 특히 중요한 통신,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보다 빠른 보안 쿼리를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x86의 최신 버전과 비교했을 때, 오라클 어드밴스드 시큐리티 (Oracle’s Advanced Security Products)를 이용한 암호화 작업은 44% 빠르게 수행할 수 있으며[iv], 오라클 솔라리스 ZFS 파일 시스템의 암호화는 3배 빠르다.[v] 또한, 단일 쓰레드 오픈SSL 보안에서 IBM 파워7보다 4배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vi].

(3) 동적 쓰레드: 스팍 T4 프로세서(SPARC T4 processor)는 쓰레드 단위와 대량의 쓰레드 워크로드의 균형을 맞추는 코어 리소스 자동 연속 조정 기능을 포함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Oracle Database 11g), 오라클 웹로직 서버 11g(Oracle WebLogic Server 11g), 자바가 통합된 스팍 T4 프로세서는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모든 업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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