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은 박찬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이 이달부터 매월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웅진케미칼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은 지난달 워크숍에서 회사 실적과 성장성을 감안할 때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 자발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본부장급 이상 11명 임직원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기로 했다. 웅진케미칼 측은 “현재 섬유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가고 있고 국내 1위인 필터 사업은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 의미를 강조했다. 이달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 자사주 매입 수는 약 7500주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