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美에 태양전지 EVA시트 공장 준공

(왼쪽 네번째부터)박장석 SKC 사장, 킴 카터 커빙턴 시장, 최신원 SKC 회장, 김희범 아틀란타 총영사, 릭 제파레스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조지아 공장 EVA시트 생산라인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박장석 SKC 사장, 킴 카터 커빙턴 시장, 최신원 SKC 회장, 김희범 아틀란타 총영사, 릭 제파레스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조지아 공장 EVA시트 생산라인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SKC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 태양전지용 EVA시트 생산라인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EVA시트 생산라인 준공으로 SKC 조지아 공장은 폴리에스터필름과 폴리우레탄 원료에 이어 태양전지 소재에 이르는 복합소재단지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총 2개라인으로 구성된 조지아 EVA시트 생산라인은 1만2000톤의 생산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에 SKC는 기존 수원공장 및 진천공장과 함께 총 6개 생산라인에서 3만6000톤의 EVA시트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SKC는 해외 생산거점에 5개 라인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2015년에는 6만6000톤의 EVA시트 생산체제를 갖추고 세계시장 25%를 점유해 글로벌 2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박장석 SKC 사장은 “SKC는 태양전지 소재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품질 향상 노력과 과감한 투자로 장래 성장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