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C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 태양전지용 EVA시트 생산라인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EVA시트 생산라인 준공으로 SKC 조지아 공장은 폴리에스터필름과 폴리우레탄 원료에 이어 태양전지 소재에 이르는 복합소재단지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총 2개라인으로 구성된 조지아 EVA시트 생산라인은 1만2000톤의 생산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에 SKC는 기존 수원공장 및 진천공장과 함께 총 6개 생산라인에서 3만6000톤의 EVA시트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SKC는 해외 생산거점에 5개 라인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2015년에는 6만6000톤의 EVA시트 생산체제를 갖추고 세계시장 25%를 점유해 글로벌 2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박장석 SKC 사장은 “SKC는 태양전지 소재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품질 향상 노력과 과감한 투자로 장래 성장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