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닷컴(대표 안창수)은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달 주요 보안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방화벽으로 ‘시큐아이 엠에프2(SECUI MF2)’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시큐아이 엔엑스지(SECUI NXG)에 이은 시리즈 제품으로, 지난 2005년도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일본 정보보호시장에 통합위협관리(UTM) 제품을 공급하며 쌓아온 네트워크 보안기술이 적용됐다.
‘시큐아이 엠에프2’는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의 시행으로 새로이 보안솔루션을 도입해야하는 소규모 기업까지 단일 제품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500M급에서 40G급까지 6가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다계층에 대한 정밀한 ‘딥 패킷 인스펙션(Deep Packet Inspection)’을 통해 외부 공격 차단, 악성코드 유입방지 좀비 탐지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의 식별 및 제어기능을 제공하는 SM DPI 기능도 탑재했다.
또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최신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속도의 저하 없이 멀티코어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부하 분산 처리기술을 적용한 SC FDE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애플리케이션 제어기능과 침입차단 기능은 물론, 디도스 공격방어와 침입방지시스템(IPS)의 전용 엔진이 결합된 종합 유해트래픽 방어기능, 웹 보안기능을 통한 주요 웹 취약점 공격방어 기능, 모바일 VPN 지원, 효율적인 악성코드 판별을 위한 스트림 기반 방식 및 파일 기반 방식 안티바이러스 지원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큐아이 엠에프2’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지난 2년간 회사의 총력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다. 1만여 가지가 넘는 테스트를 통해 세계 유수기업의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품질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세계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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