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밸리는 데이터베이스(DB) 기반의 전문 솔루션 사업 분야에 집중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DB 운영, 관리,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네트워크 기반 DB 접근제어 패키지 ‘샤크라(Chakra)’가 그 필두에 있다.
‘샤크라’는 DB 사용자가 네트워크로 대상 DB에 접속해 데이터를 생성·변경·삭제하거나 데이터를 조회 시 이를 감사·통제 및 감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비 인증 DB접근 및 작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수립된 보안정책에 따라 경보 발생 및 차단한다. 감시대상 DB에 대해 SQL, FTP 등 다양한 차원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DB에 부하 없이 DB 트랜잭션에 대한 작업 이력 기록을 감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감시대상 DB에 대한 추이를 분석하거나 다양한 보고서도 출력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샤크라가 국내 최초의 DB접근제어 제품으로서 국내 및 일본 시장 점유율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원 CC(EAL4) 인증 및 GS 인증을 획득, 다양한 상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13종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전 방위 로깅 구현으로 DB 보안 감시 영역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샤크라맥스(Chakra MAX)’는 기업 환경에 적합한 데이터베이스 접근 통제 및 감사 솔루션으로 다양한 DBMS를 지원하고 있다. DB에 직접 접근하는 사용자에 대한 접근 제어뿐 아니라, 서비스적 접근에 대해 성능 부하 없이 로깅 및 위험도 감사기록을 지원한다.
손삼수 웨어밸리 대표는 “개인정보보법 시행과 관련해 기업 및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인 정보가 대부분 DB 형태로 보유·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DB에 대한 접근 감사 및 권한 관리 솔루션의 공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