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광산업전시회]연구개발특구본부 광주기술사업화센터

[2011광산업전시회]연구개발특구본부 광주기술사업화센터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 광주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배정찬)는 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지난 1월 R&D특구 지정을 계기로 설립된 광주기술사업화센터는 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해소 및 R&D 등 다각적인 지원 솔루션을 마련하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달 특구내 소재 기업인 피피아이를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하고 법인세 및 지방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평판광회로 등 첨단원천기술 16건을 보유한 피피아이는 올 상반기 101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광주광산업을 대표하는 선도기업이다.

 광주기술사업화센터는 지역 주요 육성산업인 광분야, 자동차, 정보가전, 그린에너지, 문화콘텐츠 등에서 핵심기술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화분야는 △3D융합, 광정보통신, LED/OLED, 광소재 및 광소자, 레이저 등 차세대 광기반 융복합 △클린디젤,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소재 △스마트 홈시스템, 가전로봇, 케어가전 등 스마트케어 가전 △태양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차세대 전지 등이다.

 광주기술사업화센터는 R&D특구가 창출하게 될 경제적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R&D특구 지정으로 정부의 신성장 동력산업을 견인하는 엔진역할을 하게 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광주사업화센터는 R&D특구를 광기반 산업을 주축으로 한 세계적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학과 연구소, 기업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산업용지 및 지원기능을 확충해 자족적인 환경도 구축할 방침이다.

 R&D특구 내에 이미 조성된 산단 및 조성 예정인 산단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만들고 기업 및 연구소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R&D특구를 동북아 최대 한중일 국제협력단지로 집중 육성하고, 특구내 R&D 성과물을 배후 산업단지나 생산시설과 연결시켜 시너지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해외 과학자가 소유하고 있는 연구 성과물을 사업으로 연결시키고 세계적 규모의 사이언스 파크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배정찬 센터장은 “지역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특구 내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 면서 “기술이전 촉진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유망기술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