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밖에서도 챙겨보자.’
TV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스마트기기로 어디서나 방송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컵 TV 튜너’다.
유비코드가 최근 출시한 컵 TV 튜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TV를 볼 수 있는 가정용 영상 송출 솔루션이다. 집에서 시청하는 TV 방송 화면을 스마트기기에서 동일하게 시청하도록 해준다.
기존 ‘컵 TV’와 달리 자체적으로 튜너를 내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컵 TV는 외부에서 채널을 돌리면 집 안에서도 채널이 돌아갔지만 컵 TV 튜너는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이 차이다.
집에 연결된 케이블TV나 IPTV 선을 직접 컵 TV 튜너에 연결할 수도 있고 TV를 거쳐 연결할 수도 있다. 반드시 집에 TV가 없더라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TV 시청이 가능한 것이다.
케이블 방송과 IPTV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수 십만편의 IPTV VOD와 수 백개 채널의 케이블 방송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DVD나 디빅스 플레이어와도 연결이 가능한 컵 TV 튜너는 3G 데이터 통신이나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웹캠을 CCTV처럼 활용해 집안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동시 출시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성능에 따라 ‘듀얼 코어’ ‘싱글 코어’ ‘로우 버전’으로 각각의 최적화된 앱을 제공한다. 기존에 출시된 애플용 앱과 함께 무료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