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비아(대표 김혜영)는 주유비 절감을 위한 카풀 애플리케이션 ‘비아카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아카풀은 기존 게시판 중심의 카풀 서비스와는 달리 스마트폰으로 목적지가 같은 카풀대상자를 지도상에 표시, 카풀을 바로 요청할 수 있는 쇼셜네트워크(SNS) 기반 카풀 앱이다.
회원가입 시 실명과 휴대폰 인증과정을 거치고, 가입자의 프로필 정보, 사진, 차량정보를 입력해야만 이용 가능하다.
김혜영 대표는 “회원가입이 다소 까다로운 것은 카풀 특성상 믿고 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라며 “카풀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상호 조회함으로써 카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풀 이용자의 안전과 신뢰에 초점을 맞춰 전화번호를 노출시키지 않고도 카풀이용자와 카풀 요청 및 대화할 수 있다. 또 카풀을 이용한 뒤 상대를 상호 평가하는 평가시스템도 도입해 이용자 간 매너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안심메시지 기능을 채택해 보호자의 연락처를 저장하면, 카풀 매칭 이후 보호자에게 몇 시에 어떤 사람과 어디로 비아카풀을 이용한다는 정보를 SNS로 발송해준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