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29일 `레이더4G` 판매시작

 HTC는 29일부터 SK텔레콤에서 롱텀에벌루션(LTE48)폰 ‘HTC 레이더(Raider) 4G’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HTC 레이더 4G는 출고가 84만7000원이며 소비자가는 20만원 수준이다. 지난 5월 SK텔레콤에서 출시한 3G 제품 ‘HTC센세이션’과 비슷한 가격이다.

 HTC는 LTE 속도가 기존 3G보다 최대 5배 이상 빠른 서비스지만 소비자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HTC 레이더 4G는 대형 4.5인치 qHD IPS327 디스플레이와 무선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갖춘 ‘움직이는 영화관’으로 멀티미디어 영상을 즐기기에 최적화됐다.

 추후 오픈 예정인 콘텐츠 서비스 ‘HTC 와치(Watch)’를 통해 국내외 영화나 TV쇼를 대여하고 구매할 수 있다. HTC는 한글자판 3종류(천지인, 나랏글, SKY 자판)를 모두 채택했으며 ‘스마트 다이얼(Smart Dialer)’과 ‘전화번호부(People)’ 등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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