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가 제공하는 3D 주문형 비디오(VoD)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콘텐츠 시청 횟수 500만회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업계 최초로 3D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100여일 만에 100만회 콘텐츠 시청 횟수를 돌파한 데 이어, 3개월 동안 400만회의 시청횟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서비스를 시작한 초기인 4월 초에는 하루 평균 5000회 정도였던 콘텐츠 뷰가 5월 말에는 2만회를 상회했으며, 최근에는 5만을 넘어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인기 콘텐츠 톱3는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공룡은 살아 있다(Dinosaurs Alive)’ ‘얼티미트 웨이브 타이티(The Ultimate Wave:Tahiti)’ 등 다큐멘터리다. 국내 콘텐츠로는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소원을 말해봐’와 ‘Oh!’ 콘서트 실황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VoD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해,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유럽·남미 등 세계 57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TV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우수한 3D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경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교육 등 고객들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3D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표. 삼성 스마트TV VoD 일 평균 페이지뷰
4월초 평균 : 5000회
4월 평균 : 6300회
5월 평균 : 1만3000회
6월 평균 : 2만2000회
7월 평균 : 3만1000회
8월 평균 : 5만회
※자료: 삼성전자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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