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이션 XL` `센세이션 XE` 영국서 공개
대만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HTC는 유명 힙합 음악 브랜드 `비츠`의 오디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 2종을 해외 시장에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된 `센세이션 XL`과 이에 앞서 지난달 공개된 `센세이션 XE`는 국내 출시된 `센세이션`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HTC가 최근 인수한 `비츠`의 오디오 기술이 탑재됐다.
`비츠`는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 Dre)`라는 브랜드로 헤드폰·이어폰을 생산하는 업체. 수영선수 박태환이나 가수 투애니원·세븐 등이 착용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
`센세이션 XL`과 `센세이션 XE`에 전용 헤드폰·이어폰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비츠 바이 닥터 드레` 모드로 전환돼 최적화된 음향을 구현해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센세이션 XL`은 4.7인치 대화면에 9.9㎜로 얇게 제작됐으며, `센세이션 XE`는 4.3인치 화면을 채택했다.
`센세이션 XE`는 9월 말부터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센세이션 XL`은 11월 초부터 시판할 계획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