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공개용 임베디드 프로세서 ‘Core-A’ 시연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카이스트(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소장 경종민)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국제반도체대전(i-SEDEX 2011)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허청과 IDEC은 외산에 종속된 임베디드 프로세서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지식재산권화’ 함으로써 국내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핵심 반도체배치설계재산권 창출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공개용 임베디드 프로세서 인 “Core-A”를 소개하고, 활용확산을 위한 교육사업과 이를 활용한 데모보드에 대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Core-A Chip인 SoCore-A와 M0C3 ▲Core-A 통합개발환경인 AStudio ▲Core-A 로봇 두뇌보드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동 사업을 통해 출간된 교재를 신청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IDEC은 연구분야별 Grouping을 통한 연구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산업 증진 및 반도체 설계분야의 연구경쟁력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IDEC 참여 교수들의 활동 및 전문분야를 표기하여 작성한 “2011 반도체설계 특성화 플랫폼 기술지도”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경종민 소장은 “이번 i-SEDEX 2011에 참여를 통해 SoC 설계분야에 만연해 있는 외산프로세서에 대한 의존성을 탈피하고 국산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핵심 IP 개발을 장려하고 토종 IP 위주로의 시장 질서를 개편하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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