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태블릿 PC)용 앱 개발시 테스트를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MDS테크놀로지가 지난해 개발 출시한 스마트폰 SW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인 ‘테스트익스프레스(TestExpress)’에 앱 테스트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용 앱을 개발하거나 업그레이드 시 동일한 테스트를 수작업으로 계속 수행할 필요 없이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테스트익스프레스’는 개발자나 시험자가 터치나 키패드를 통해 앱을 조작하면 ‘테스트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따라서 번거롭게 테스트 케이스를 프로그래밍할 필요가 없어 앱에 대한 기능 테스트와 신뢰성 테스트를 매우 쉽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스마트 기기 주요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앱 테스트를 위한 버전을 개발했으며 이미 이 솔루션을 팬택, 우리은행, 인프라웨어 등에 공급했다.
MDS는 이 솔루션을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한국전자산업대전(KES)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봉관 MDS테크놀로지 사장은 “스마트 기기 앱 시장 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앱의 품질을 효율적으로 검증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단말 제조사 및 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모바일 앱 개발자들의 개발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