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다질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이 주최하고 한국원격대학협의회가 후원하는 독도학술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독도학술대회는 차세대 독도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이버 독도학과 신설에 앞서 정치·경제·문화·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윤병국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경영학과 교수가 ‘독도연구에서의 대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지리학자인 윤 교수는 발제에서 대학의 국가공헌 필요성을 강조하고, 독도 영토주권 분쟁 해결을 위한 학문적 패러다임 구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임범종 극동대학교 교수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분쟁 해결을 위한 실제 방안을 발제한다.
발제 후 이어질 토론 시간에는 이론과 실제를 연계한 학문 기반 구축의 다양한 방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