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IT전시회와 맞물려 전자산업분야 채용 박람회 장이 열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윤종용)는 `2011 전자산업 채용박람회(Electronics Job Fair 2011)`를 오는 12일부터 15일(토)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52개사들이 참가해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전 취업지원자만도 현재 6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한국전자전(KES)과 동시 개최된다. 미리 등록한 기업과 구직자를 사전매칭(80%)하고 행사 당일 등록한 현장등록자(20%)도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취업희망 사전등록자는 온라인에서 1차 서류전형 심사 후, 온라인에서 자동으로 면접 일정이 잡힌다. 때문에 보다 많은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등록자도 현지 지원을 통해 취업 면접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정재관 KEA 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전자·IT 분야로 특화돼 열리는 최초 채용 박람회”라며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난과 청년층의 취업난이라는 미스매치를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KEA는 IT인재개발원에서 현재 연수중인 연수생(임베디드, 디지털컨버전스, 자바, 응용소프트웨어, 웹프로그램, 모바일프로그램 등)은 물론 지경부 유관단체 등에서 교육을 받은 인력도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