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도서관, 대국민 열린 공간으로 새 단장

 특허청은 청내 도서관의 이용 환경을 새롭게 개선하고, 일반 국민들이 소장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허청 도서관은 심사관이 국제 특허를 심사할 때 반드시 조사해야 하는 필수 문헌과 각종 연구보고서 등을 소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권 전문 도서관이다. 현재 국내외 정기 간행물 8만여권과 단행본 3만여권이 소장돼 있다. 온라인 특허정보 검색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이용자는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kipo.go.kr)를 통해 검색한 후 자료를 요청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로 복사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고, 특허청의 최신 간행물 목록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이 지재권 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서비스 환경도 개선했다”며 “특허청 소장 자료가 연구개발 및 선행기술조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