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스마트코리아-KES] 아시아, 스마트를 느끼고 즐겨라

 ‘스마트를 느끼고 즐겨라(Feel & Enjoy! Smart Life)’

 지식경제부는 이같은 주제로 ‘스마트코리아 2011’ 행사를 12~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KES와 함께 열리는 스마트코리아는 IT 선도국가로서 IT 미래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최신 IT 제품 동향 정보를 제공해 스마트코리아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2회째다.

 스마트코리아 2011에서 주목할 굵직한 행사로 개막 첫날부터 사흘간 잇따라 여는 ‘크리에이티브 퓨처 포럼(12일)’ ‘2012 IT산업 전망 콘퍼런스(13일)’ ‘IT 정책 콘퍼런스(14일)’ 등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우선 개막 첫날 한·중·일 IT 기업인을 중심으로 ‘스마트 혁명의 미래와 아시아 역할’이란 주제로 제2회 ‘크리에이티브 퓨처스 포럼’이 열린다. 포럼엔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과 일본 최대 경영컨설팅사인 노무라종합연구소 후지누마 아키히사 회장이 나란히 기조 강연자로 나서 ‘IT 기업의 스마트 혁명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강태진 삼성전자 전무, 이석우 카카오 부사장, 선 후이펑(Sun Huifeng)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 부원장, 세이조 오노에 일본 NTT도코모 전무 등 한·중·일 오피니언 리더와 분야별 IT 전문가들이 ‘스마트 시대 아시아 IT의 미래와 역할’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내년 IT산업을 전망하는 ‘제11회 IT산업 전망 콘퍼런스’가 둘째날 열린다. 국내외 경제와 IT 시장을 전망하고 세부 영역별로 심층 분석해 기업들이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오석 KDI 원장이 ‘국내외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뒤를 이어 존 로버트 가트너 부사장이 ‘가트너가 바라보는 2012년 10대 IT 전략 기술’ 김흥남 ETRI 원장이 ‘IT 기술 발전 전망’,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이 ‘IT 핵심 부품 전망’ 등을 각각 발표한다. 또 전문가 27명이 내년도 IT 기술과 산업에 대한 심층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셋째 날 열리는 ‘IT정책 콘퍼런스’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시아 4개국 IT 정책 현황 발표와 더불어 지식경제부 등 IT 관련 5개 부처 IT 정책 발표를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 행사에서는 오해석 대통령 IT특보가 ‘스마트 라이프시대 IT 정책’을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특히, 인도·인도네시아·일본·베트남 등 IT 관련 국가 정책 담당자가 자국 IT 정책을 발표해 국내 기업에 아시아 주요 국가의 공공 IT 수요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수근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박재문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관, 조명우 행정안전부 정보화기획관,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유철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등 IT 관련 5개 부처 국장이 각 부처의 IT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국내 IT 기업의 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승규기자 seung@t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