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이재국)는 중국 충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서부내륙 지역으로 물류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충칭은 중국 서부지역 청위 경제구 중심도시로 석유화학·산업자재·자동차 부품 등 주요 고객사들이 분포해 있다. 청위 경제구는 충칭과 청두 등 인근 38개 도시에 인구 1억명을 보유한 서부 중심지다.
CJ GLS는 충칭과 난징, 상하이 등 장강삼각주 지역을 연결하는 장강 내하 운송, 육상운송, 창고보관, 수출입 포워딩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칭사무소 개설로 CJ GLS는 상하이·칭다오·톈진·다롄·선전·광저우·홍콩에 이어 중국 내 8번째 직영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이를 발판으로 서부내륙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태직 부사장(글로벌사업부장)은 “중국은 CJ GLS가 가장 주목하는 시장으로 특히 충칭을 중심으로 한 서부내륙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최근 이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 물류 경쟁력을 뒷받침하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