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이번 주를 ‘엔지니어링의 주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2011 엔지니어링 국제비즈니스포럼’과 ‘엔지니어링의 날’ 행사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동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엔지니어링비즈니스 포럼은 케냐 교통부 차관 등 해외인사 20여명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산업계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OC개발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협회 측은 “포럼에서 선진국·개도국 신산업 동향과 시장 정보를 파악해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이 해외 진출 방안과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윤상직 지경부 차관·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삼성물산 사장 등 엔지니어링 관련 인사 600여명이 참석, 제8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기념했다. 이 행사에선 GS건설 우상룡 대표가 약 33년간 도전적 노력으로 플랜트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산업훈장 2명·산업포장 2명·대통령표창 4명·국무총리 4명·지식경제부장관 11명 등 총 38명이 유공자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엔지니어링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더 나은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엔지니어링에 집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