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물다양성 및 사막화방지 토론 가져

 세계 환경 대표자들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사막화방지 3개 활동의 협력관계 형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환경부는 18일 창원에서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리우협약과 에코파빌리온 UN 고위급 패널’ 토론을 개최했다.

 리우 3대협약(기후변화협약·생물다양성협약·사막화방지협약) 간 협력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토론에는 국제환경 분야 고위급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패널토론은 ‘제10차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계기로 ‘UN 사막화방지 10년(2010~2020·UNDDD)과 UN 생물다양성 10년(2011~2020·UNDB) 간의 상호 협력적 이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 △사막화방지 활동이 추구하는 목표가 상호보완적이며 이들 간 협력관계 형성이야 말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지름길임을 재차 확인했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보호구역 확대 등 ‘UN 생물다양성 10년 이행’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소개하면서 사막화방지를 위한 공동홍보와 이행방안 마련에도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