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믈멀티미디어(대표 정연홍)는 1366×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아이리스(IriS)’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AP는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기기 CPU에 해당하는 것으로, 멀티미디어를 지원하기 위한 연산을 처리한다.
다믈 AP는 최대 1366×768 해상도 LCD를 지원하며,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파이·블루투스·GPS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모바일TV와 외부 카메라 입력 기능과 HD급 다양한 포맷 동영상과 사진을 재생하는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췄다.
이 회사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기기 분야를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정연홍 다믈멀티미디어 사장은 “AP는 연구개발에 실패하면 수십억원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소 반도체업체에게는 부담이 되는 품목”이라면서도 “핵심 AP 없이는 시장을 리드하기 힘들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 투자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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