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세계 최소 전원모듈 출시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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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요시가와 요시히로)는 세계 최소형 전원 모듈 BZ6A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원 모듈은 기기 안 여러 프로세서가 요구하는 서로 다른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장치다.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콘덴서, 인덕터 등 전원에 필요한 부품으로 구성된다.

 로옴 BZ6A시리즈는 기판에 칩을 내장하고 그 위에 콘덴서와 인덕터 등을 하나의 패키지에 넣어 크기를 줄였다. 크기는 2.3㎜×2.9㎜×1㎜로, 기존 제품에 비해 실장 면적을 26% 줄였다. 크기가 적어 휴대폰이나 모바일기기에 적합하다. 입력전압 범위는 2.3~5.5V로 USB 5V 라인 모바일 기기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로옴은 이달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12월부터 월 50만개 생산체제로 양산한다.

 로옴은 매년 크기를 줄인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2.0㎜×2.0㎜, 2013년에는 1.5㎜×1.5㎜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전원 모듈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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