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 지역, 때 이른 겨울폭풍 300만 가구이상 정전

겨울폭풍(winter storm)이 불어닥쳐 300만 가구이상이 정전되고 최소 3명이 숨지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동북부 지역에 때 이른 겨울폭풍(winter storm)으로 강풍과 폭설에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전력선을 건드려 300만가구 이상이 정전되고 도로와 철도, 항공 교통이 중단되거나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미 CBS뉴스와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폭풍의 눈이 지나간 펜실베이니아 동부지역의 피해가 특히 컸다면서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과 매사추세츠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30㎝ 이상의 눈이 쌓였고, 메릴랜드와 웨스트버지니아의 일부 마을도 25㎝ 이상 눈이 쌓였다고 발했다.

이번 겨울폭풍의 피해 지역 대부분은 지난 8월 허리케인 "아이린"이 휩쓸고 지나갔던 지역이어서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폭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