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팅툴 전문업체인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조달청 ‘나라장터(http://g2b.go.kr)’를 통해 올해 발주된 리포팅툴 공급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자사 제품 점유율이 53%선에 달했다고 밝혔다.
클립소프트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되어 확정된 리포팅툴 구매건수 총 143건 가운데 76건인 자사 솔루션인 ‘렉스퍼트’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는 53%에 육박하는 점유율이다. 이어 OZ, RD를 포함한 약 5개 경쟁제품이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정순우 클립소프트 과장은 “이번 조사는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해오던 것으로 클립소프트 자체 조사 외에 수주 업체 직접 확인 등으로 객관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렉스퍼트의 점유율이 공공기관에서 높은 이유는 웹표준 및 접근성 등 공공기관에서 중요시하는 기술에 발빠르게 대처하여 시장을 선도한 것과 고품질을 기반으로 한 제품에 대한 입 소문이 폭넓게 확산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