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은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3D 가상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고가의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들이 꼼꼼하게 따져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3D 가상 쇼핑몰을 오픈한 것. 특히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쇼핑몰을 오픈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찌 3D 가상 쇼핑몰’은 단순히 제품의 외관적 특성 및 기능만을 보여 주던 기존의 3D 쇼핑몰과 달리 구매자가 매장에서 상품을 살펴보듯 위아래, 앞뒤, 좌우를 꼼꼼하게 확인 가능한 것은 물론 직접 상품을 열고 닫아 볼 수 있게 제작됐다. 또한 확대 기능을 통해 재질, 패턴 등 세세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현재 구찌 ‘보스턴백(81만원)’, ‘숄더백(111만5,000원), ‘토트백(127만8,000원) 등 총 12개의 상품이 ‘구찌 3D 가상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수)까지 2011년도 F/W 시즌 신상품 구찌 핸드백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아이몰 패션담당 서동호 MD(상품기획자)는 “온라인 쇼핑몰은 고가의 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반면, 상품의 사진만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부담이 그만큼 크다”며, “온라인으로 명품을 구매할 때에도 상품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입하길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3D 가상 쇼핑몰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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