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아랍에미리트 인증 설명회 2일 개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남궁민, KTL)은 아랍에미리트 인증기관인 ESMA(표준화 및 계량국)의 기관장(Mr. Mohamed Saleh M Saeed Badri)과 인증부 부장(Mr. Abdulla Abdelqadir Al-Muani)을 초청해 아랍에미리트의 강제인증 제도인 ECAS과 품질마크 EQM에 대한 세미나를 2일 구로 KTL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ESMA측은 △아랍에미리트 전기안전 관련 인증인 ECAS와 품질마크인 EQM에 대한소개 △강제인증 대상 품목 및 향후 품목 확대 계획 △에너지효율표시제도 적용기준(강제화 확대계획 포함) 등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는 2010년 가전제품의 전기안전에 관한 인증(ECAS)을 강제화하였고 2011년 9월부터는 청소기, 조리기 등 소형가전에 대하여 강제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2012년 1월부터 냉장고를 시작으로 일부 가전기기에 대한 에너지효율등급표시제도를 강제 적용할 예정이어서 동 및 북아프리카 수출의 교두보인 두바이 수출 인증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제조사들이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한편, KTL과 ESMA는 2010년 5월 시험성적서 인정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2011년 3월 ESMA의 기관장은 KTL를 방문하여 수출을 위한 인증시험을 KTL에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