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품질역량센터는 지역 SW제품의 품질향상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SW개발 생산성 혁신 선도기관’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센터는 광주지역 패키지, 온라인게임 SW테스트베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내 SW품질관리가 가능한 테스트 툴을 구축했다. 코드작성 표준 룰을 이용한 버그 검출을 비롯해 이용결함을 분석하는 정적 분석툴, 시스템시험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테스팅 툴 등을 구비해 애로기술 해소에 나섰다.
내년부터는 동적 스트레스 테스트와 퍼포먼스, 메모리 사용량 등 실행환경에서 테스트가 가능한 신규장비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센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초기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장비 및 품질테스트용 SW의 운용과 컨설팅 노하우, 전문인력을 지원 받고 있다.
이같은 전문기관의 지원사격으로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역 SW기업인 도울정보기술과 알엠텍을 대상으로 SW프로세스 컨설팅을 진행, 내년 SW품질인증이 가능할 전망이다.
생산정보화 시스템(POP) 개발 판매 및 유지보수 기업인 알엠텍의 경우 개발 및 관리에 적용한 프로세스를 재정립 중이다. SW프로세스 컨설팅을 통해 계약이 진행중인 6개의 중견기업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에 활용할 방침이다.
SW공학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티디엘 등 5곳의 기업에게 전문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SW제품 테스팅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