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카자흐스탄과 재해 예·경보시스템 기술지원 및 산사태 분야 전문가 교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이기환 청장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보즈코 블라디미르 카르포비치 비상사태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은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 청장 방문은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개최된 UN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에서 카자흐스탄이 재난관리시스템에 대한 기술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 청장은 “키르기즈공화국에 이어 중앙아시아 국가와 두번째로 재난관리 협력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며 “중앙아시아지역 재난관리시스템 기술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