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가 태양광 모듈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해 온 신성씨에스 흡수합병 작업을 마무리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합병비율 1 대 7.856으로 신성씨에스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흡수합병으로 연 350㎿의 태양전지와 50㎿의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신성솔라에너지는 기존 사업영역을 태양전지에서 태양광 모듈로 확대, 부품 제조에서 완제품을 제조하는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향후 모듈사업을 강화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기술을 모듈에 적용해 효율 경쟁에 앞서 간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 판매는 물론이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와 태양광주택 보급프로그램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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