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중소사업자의 법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3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찾아가는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소속 전문가들이 개인정보 수집을 위한 서식 검토, 개인정보처리방침 작성 등 중소사업자가 즉시 이행해야 할 조치사항을 집중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대상은 올해 부동산, 학원, 병원 등 10개 업종 100개 사업자며, 2012년 3월에는 렌터카, 음반 및 서적 임대업, 전문서비스업, 자동차수리, 인력공급, 경비, 소프트웨어개발, 항공운송업, 숙박업, 출판업 등 추가 10개 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확대 실시된다.
행정안정부에서는 업종별로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해당업종 내 사업자간에 컨설팅 결과가 전파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업종별 사례집을 발간,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사업자는 개인정보보호종합포털(www.privacy.go.kr)을 방문하면 신청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