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국비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최근 한국환경공단은 기후변화관련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온실가스 관리 전문가 양성 국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함께 하는 이번 국비 교육은 ‘교토의정서’의 1차 공약이 완료되는 2012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체제인 ‘Post-2012’의 온실가스 감축 부담에 의해, 각종 지자체 및 기업 등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하는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11월에 시작되는 교육과정은 주 5일간 총 120시간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수업은 기후변화개요와 국제동향, 청정개발체제와 배출권 거래, 배출량산정, 자발적 시장 분야 등 기후변화일반을 배우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등 이론교육과 사례 분석 및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별 실습 및 토론과 결과평가가 각 수업마다 병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는 이력서 교정과 인적성 검사 실시 및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각 지자체 및 녹색기업과 온실가스 관리 관련 업체로 취업 알선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국비교육은 환경, 화공, 에너지, 산업경제 등 유사분야를 전공한 대학졸업예정자, 혹은 관련분야 기사자격증을 지닌 사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한국환경공단 사이트(www.keco.or.kr)를 통해 작성하며, ccedu@keco.or.kr로 수강신청서 및 학업계획서와 졸업 증명서를 송부하면 된다.
국비교육생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02-783-3453~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