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점포 방문 고객 위한 은퇴설계시스템 오픈

 하나은행(행장 김정태)은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종합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퇴설계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은퇴설계시스템은 종합자산관리에서 한 축을 담당하는 ‘은퇴준비’를 특화한 것으로 베이비부머의 은퇴 도래, 고령화와 저출산, 기대수명의 연장 등 은퇴준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반영해 개발됐다.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 고객은 간단한 설문지 작성을 통해 은퇴준비를 위한 부족자금 및 재무상황을 진단 받을 수 있다. 각 연령대에 적합한 은퇴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와 기대수명 연장으로 은퇴설계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며 “시스템 출시로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체계적인 은퇴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