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9차 한ㆍ중 지진과학기술 협력회의 개최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지진과학기술 교류와 지진 재해 경감을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제9차 「한ㆍ중 지진과학기술 협력회의」를 11월 2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다.

기상청과 중국 지진국은 지난 2001년 지진과학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지진관측 및 지진자료 분석, 지진재해경감 등 상호 협력을 위한 회의를 매년 개최하다가, 2007년부터는 2년 주기로 양국이 상호 번갈아 가며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 동안 중국지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지진자료 및 지진정보 교환, 백두산 지진·화산 활동에 대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연구 간행물 교환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청 조하만 차장과 중국 지진국 조화평(ZHAO Heping) 부국장을 비롯한 양국 대표단 10인이 참석하여 백두산 화산 및 지진 관측자료 공유, 전문가 및 젊은 과학자 상호 교류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