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점심부터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 549개교에 재학 중인 1~6학년생 51만 8000여명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초등학교 1~3학년생과 강남, 송파, 서초, 중랑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 초등학교 4학년생에 대해서만 무상급식을 시행했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이후 첫 결재를 통해 초등학교 5, 6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 185억원을 지원했고,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초등학교 5,6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11월 급식비를 이미 걷은 학교에 대해서는 이를 학부모들에게 되돌려 주도록 했다.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