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서비스 마인드 강화 나섰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마인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진은 이달부터 모범 배송직원인 서비스 리더를 대상으로 서비스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고객 응대능력 향상 등 기본소양 교육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진은 4월부터 서비스 리더가 배송직원을 대상으로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소그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고객 부재시 임의 배송 근절 등 기본 서비스 준수를 다짐하는 ‘택배서비스 준수 서약’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매월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진단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집중 교육하는 ‘맞춤식 서비스 교육’도 운영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고유가, 저단가 등 어려운 택배시장 속에서도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