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V3, 100% 진단율로 국제인증 획득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윈도 서버용 통합 보안제품인 ‘V3 Net 7.0’이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인 ‘바이러스 불러틴(www.virusbtn.com)’에서 진행한 국제 인증 테스트에서 100% 진단율로 ‘VB 100% 어워드’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VB 100 어워드’는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공인 기관인 바이러스 블러틴이 윈도우 서버 2003(Windows Server 2003)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다.

 V3 Net은 단 1개의 오진 없이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트로이목마 등 현재 활동 중인 각종 악성코드(와일드리스트)를 100% 진단해 인증을 받게 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3년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함께 처음 테스트에 참여한 이래 국내 보안 기업 중 최다인 17번의 VB100 국제 인증을 받았다.

 와일드리스트(Wild List)란 전세계적으로 2개 지역 이상에서 실제로 감염 활동이나 발견 등의 보고가 있었던 바이러스 목록으로, 국제 공인 테스트의 공인 샘플로 활용된다.

 향후 V3 Net 7.0은 DNA 스캔 기술을 장착해 성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이러한 국제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국내 윈도 서버용 보안 시장의 선두를 고수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의 초석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