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3분기 영업수익 25억원, 영업비용 37억원으로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3분기 거래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해 3분기 사상 최대인 5186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올해부터 변경된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연결기준 중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인터파크INT는 3분기 매출 907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쇼핑부문은 3분기 거래총액이 전년동기 대비 18% 성장했으며 직매입 상품 확대로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티켓 부문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 영향으로 전시·스포츠 분야가 50% 성장하면서 3분기 거래총액이 전년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투어부문은 SNS, 홈쇼핑, 소셜 쇼핑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전년 동기 대비 거래총액이 27% 증가했다.
4일에는 국내 최대규모 뮤지컬전용극장 및 콘서트공연장 ‘블루스퀘어’를 개관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31일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사업자 아이마켓코리아(IMK) 지분 48.7%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