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특히 화재 등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 및 점검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1월 4일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제18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소방방재청 전 직원 350여명이 실·국 및 소속기관(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별로 재난에 취약한 전통시장 5개소를 선정(서울 영동포시장 등 4개소, 천안 중앙시장)하여 서울과 천안에서 동시에 전통시장의 화재·전기·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충을 감안, 親서민 공생발전의 일환으로 시장 곳곳에서 과단위로 물품구매와 식사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예방안전국·소방정책국 직원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소방안전협회, 지역자율방재단 등 140여명과 함께 전통시장을 직접 점검하고 소화기 전달과 화재예방을 위해 단독경보형감지기 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하며, 상인 및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예방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화재예방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지자체에서도 지역여건과 실정에 맞게 안전점검의 날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앞으로도 소방방재청은 재난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화재·전기·가스사고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