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몽골과 자원개발 MOU

이강후 대한석탄공사 사장(오른쪽)과 후렐바타르 몽골 자원에너지부 차관이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후 대한석탄공사 사장(오른쪽)과 후렐바타르 몽골 자원에너지부 차관이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가 몽골 정부와 석탄개발에 협력한다.

 석탄공사는 이강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후렐바타르 몽골 자원에너지부 차관과 몽골 탄광 등 자원 부문 협력과 공동개발,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후렐바타르 차관은 석탄공사의 몽골 홋고르 탄광 투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원 개발 사업과 몽골 석탄산업 발전에 있어 양국이 중요한 파트너가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석탄공사의 몽골 탄광 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강후 사장은 이날 몽골 정부로부터 한-몽간 자원개발 및 교류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 사장은 “한국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신흥 자원부국인 몽골에 진출한 것을 바탕으로 더 많은 개발 사업을 찾고 있다”며 “양국 간 자원 및 경제협력의 우수한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